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사회

부산시의회 가덕도서 ‘가덕신공항결정촉구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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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원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광역시의회는 28() 오전 가덕도 대항 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다시 한번, 가덕신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가덕신공항을 향한 지역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신상해 의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의원들의 결의문 낭독과 다짐구호,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가 찬조발언을 해 지난 7월에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서 여·야가 함께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조철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진홍 원내대표는 그간의 소모적인 정치논리와 이분법적 사고를 떨쳐버리고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이라는 결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드론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가덕 하늘을 날고 싶다’, ‘24시간 안전한 가덕신공항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드론 2대가 비행하며 가덕 하늘을 수놓았다.

신상해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곧 발표될 최종결과가 한 점 의혹도 없이 공정한 결론을 도출해 부··경 지역민의 간절한 바람에 응답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만에 하나 김해신공항으로 검증결과가 나온다면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천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가덕신공항 건설이 최종 결정되는 그날까지 지역민의 뜻을 모아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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