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11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워라밸 주간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워라밸 미담 토크쇼, ‘일하기 좋은 부산 조성, 일·생활 균형’ 토론회, 문화공연, 워라밸 실천 아카데미, 워라밸 시민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첫째 날(10일) 기념식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워라밸을 꾸준히 실천해, ‘제2회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LG경제연구원 강승훈 연구위원이 ‘워라밸의 조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11일) 오후 4시에는 워라밸 문화공연으로 국악 콘서트, 성악 앙상블, 마당극이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이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2020 부산 워라밸 페어 홈페이지(http://www.workbalance.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하기 좋은 부산 온라인 토론회, 워라밸과 가족 친화경영의 이해를 위한 워라밸 실천 아카데미, 워라밸 콘텐츠 전시,워라밸 약속 캘리그래피 등이 마련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워라밸 주간을 여는 도시는 전국에서 부산이 유일하다”라며, “워라밸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기업 성장도 이루어낼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워라밸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