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1일 아침 7시5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마무리하며, 부산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성평등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 제작영상 상영과 성희롱·성폭력근절 콘텐츠 전시회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붓싼뉴스에 게재되는 영상은 부산시 고충상담창구·사건처리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으로 고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월1일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시장 직속 감사위원회 내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인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조직 내 성차별적 문화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실효성 있는 예방체계 구축, 공정·엄정한 사건대응, 강력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