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이하 부산여협, 회장 김규리)는 지난 22일,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올해 처음 ‘부산 여성친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여했다.
부산여협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12월 중에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생략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안았다. 우수상은 정미영 금정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이 수상했다. 이들 자치단체장은 여성 안전 등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꾸준히 여성 정책을 펼쳐 나갔다고 부산여협은 설명했다.
김규리 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친화적인 행정실천으로 21세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여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창립 이래 부산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주력해온 협의체로서, 현재 20개 회원단체 및 8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여성단체이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