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진구와 동래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문을 연 부산진구의 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백만 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7년 문을 연 동래구 센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곳은 전국 유일의 부산시 특성화사업인 마을건강센터모형 업무 추진 방법을 기반으로 지역 인구 및 건강환경, 건강행태, 질병수준 등 지역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근거 중심의 특성화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자원 협력 건강증진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이다.
센터는 지역 현황 분석과 건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주요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 102곳을 확충해 75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5년의 짧은 기간 동안 11곳의 건강생활지원센터(기본형 8, 동단위형 3)를 확충했다. 6곳은 운영 중이며, 앞으로 5곳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