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공공영역과 장애인 관련 관계자들이 업무과정에 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하도록 돕는 성평등 가이드라인 자료집이 발간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공공영역 등에서 성차별적, 성불평등한 상황을 이해하고 업무과정에 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부산시 성평등 가이드라인:성평등 실천, 업무와 일상에 적용하기’자료집을 책자와 더불어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에 탑재,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영역과 장애인 영역 관계자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부산시 성평등 가이드라인’은 공공영역, 장애인 영역 등 2종으로 제작 제작됐으며, 공공영역은 총 4장으로 ▲성평등 용어 이해하기 ▲업무추진 단계별 성평등 요소 점검하기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 실시하기 ▲성인지 감수성 점검하기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 영역은 공공영역과 공통내용 외에 제3장에서 상황별 성평등 가이드라인 적용하기로 구성돼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향숙 원장은 “공공영역과 장애인 영역 관계자들이 자료집을 토대로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업무 단계별로 적용할 때, 정책의 성주류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