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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 추진

부산시는 놀이 중심 보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의 내용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놀이 지원 역량 강화,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학습공동체가 요청하는 놀이컨설팅을 통한 보육현장의 자율성 확대 등이다.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BTS-Play;Busan  Team Study With Play)’20214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부산시 및  부산진구,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협력사업이다.  선정 결과 총  1200만 원의 사업비와  200만 원(부산시 센터 100만 원,  부산진구 및  사상구 센터 각 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보육교사의 집단교육을 배제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사례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놀이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총 10명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촉진자)를 파견함으로써, 보육 교직원의 놀이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 놀이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시 센터는 사업관리, 매뉴얼 제작, 사업설명회 및 평가회, 놀이컨설팅 진행 등을, 구 센터는 퍼실리테이터 관리와 파견, 지역사회 부모교육 관리 등을 맡기로 하였으며, 향후 센터 간 사업연계 모델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진행된 학습공동체 희망 어린이집 모집에서 총 28곳의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소속 보육 교직원 100여 명은 514일 사업설명회 이후 14개 그룹으로 나뉘어 10월까지 학습공동체를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20204월에 고시된 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은 영유아 및 놀이를 중심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영유아의 놀이를 읽어내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이번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 보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함으로써, 우리 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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