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주))(대표이사 구영모), 행복도시락(이사장 곽호근)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0개월간 주 2회 5일 분량의 밑반찬, 기초생필품 패키지, 비타민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오전 9시 국제의전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결식우려 아동이 하루에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아동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와 조민영 행복나래(주) 부사장, 박선진 행복도시락 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지원 대상자의 결식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주))는 아동 800명에 대한 급식 공급을 위해 사업비와 기부 물품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힘쓴다. 또한, 행복도시락은 밑반찬 제조로 지원 대상자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써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우리 시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지원은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