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1인 가구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주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여성친화도시 동래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불안제로 커뮤니티 싱글(Single)벙글’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동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는 커뮤니티 사업 참여자에 한하여 동래구는 1세대 30만원 상당의 안심잠금장치(스마트락&슬라이락) 설치를 지원한다.
‘커뮤니티사업’ 참여 활동으로는 ▲캔들, 베이킹, 가죽공예 등 여가생활지원(4회) ▲재무교육, 건강관리교육, 호신술 및 응급상황 대처교육 등 생활교육(4회) ▲랜선으로 진행하는 요리교실(5회) ▲살림 팁, 자기계발, 여가생활 등 우리들의 수다방 운영을 통한 소통 등이다.
사업참가 희망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전세(월세포함) 2억 원 이하, 남은 계약 기간 1년 이상인 원룸, 빌라, 일반주택 거주자로 6월 18일까지 신청서(네이버폼 양식)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 대상자는 SNS(인스타, 페이스북 등) 및 센터 프로그램실을 활용하는 등 관계망을 유지하며 꾸준히 소통 공간에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와 프로그램 참가 1인 가구를 연계하여 부산 내 걷기대회 등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지역사회 내 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2021 대한민국에서‘살기좋은 곳’ 사회안전지수 전국 4위로 선정된 동래구에서 여성 1인 가구도 안전하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