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을 위한 ‘육아 멘토링 및 간담회’를 열었다.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은 구가 지난 3월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초보 아빠 50명(자녀 연령 4~8세)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육아 멘토링 및 간담회는 육아 관련 전문 강사가 ▲아동 발달에 따른 놀이 방법 ▲아이와의 대화법 교육 ▲아빠 육아 고민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한 초보아빠는 “그동안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놀아줘야 좋을지 몰라 고민이 많았었는데 오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재미있는 놀이방법을 많이 알게 된 거 같아 기쁘다”며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의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은 매월 두 번씩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의 5개 분야에 관한 온라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금정 육아 아빠단 가족 운동회, 가을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가정에서 아빠들이 든든한 육아 동반자의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부 공동육아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