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령친화도시를 위해 시민토론을 7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일간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은 ‘전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시민토론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방향에 맞춰 현재 추진 중인 노인정책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제공하며, 시민토론 참여자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부산시가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하는지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송삼종 행정자치국장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부산시민이 노인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시민토론을 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반영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