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2021 성인지 공공스쿨’운영

여성가족부 지정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7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 16개 구·군, 공공기관,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인지 공공스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이하 ‘거점 양평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성인지 공공스쿨’은 공공영역 구성원의 성인지 정책역량 강화와 조직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구·군 공무원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교육으로 지난 7월 8일 부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구·군 건강센터 직원을 대상 으로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 실천전략 수립’에 관한 성인지교육 심화워크숍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대상은 크게 공공기관과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으로 나뉜다. 공공기관 교육은 성인지교육 기본과정, 심화워크숍으로,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 교육은 성인지 기본과정과 심화워크숍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심화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 양성을 위해 성평등강사 양성과정에 러닝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일련의 교육과정과 시연평가를 통과한 29명의 성평등강사를 성인지 공공스쿨 교육에 파견할 예정이다.

거점 양평센터는 공무원 등 공공기관 대상으로 2시간 기준의 기본교육과 3시간 기준의 심화워크숍을,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 대상으로 1시간 기준의 기본교육과 2시간 기준의 심화워크숍을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7월 19일(월)부터 11월 5일(금)까지, 공문 및 이메일(serfer211@@bwf.re.kr)로 상시 신청받으며, 한 기관에서 기본교육과 심화워크숍 참여 대상이 다를 경우 복수 신청도 가능하나 예산의 한도 내에서 실시한다. (문의 051-330-3453)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