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8일부터 명륜동 동래풀잎문화센터에서 동래구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기술교육 지원사업은 경력 단절된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 실시한다.
구는 지난 6월 동래풀잎문화센터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양말목공예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모집된 참가자는 이달 8일부터 8월 31일,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낯선 곳에 정착한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 창업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