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래놀이 전문 강사로 새 출발한다.
부산 금정구는 부곡이웃다솜공동체 아띠누리 회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지난 1일 ‘아띠누리 주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재능기부로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펼쳐온 수료생들은 앞으로 부곡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여기저기 놀이터’, ‘다정다감’ 등 다양한 아동 놀이 프로그램의 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정 ON 이음 학습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정구청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이 지역 아동과 소통하는 놀이 전문 강사이자 주민 강사로 성장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