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7일 ‘2021 경력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 W-ink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명칭의 ‘W-ink’는 Woman(여성), Work(일)의 W와 Link(연결하다)의 ink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력을 이어 나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W-ink 캠페인에는 3가지의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여성문화회관 부산광역새일센터가 행사 진행을 맡았다. 첫 번째로, 커피차를 이용한 찾아가는 기업 홍보가 진행된다. 7일, 센터 연계 기업인 LG유플러스, 삼육부산병원, ㈜에스아이홀푸드를 방문해 기업 근로자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캠페인 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 없이 음료 및 간식 포장 서비스만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새일센터 연계 기업 중 경력단절 예방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제작한 인터뷰 영상을 홍보한다. 인터뷰 영상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에 게시해 경력단절 예방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인식 개선 통합 홍보를 위한 버스 외부광고를 진행한다. 부산시 전역을 고루 운행하는 노선을 선정, 버스 외부에 홍보물을 부착해 경력단절 예방 사업 및 W-ink 캠페인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해 여성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