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육아맘의 고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육아맘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소한 육아맘 힐링 페어 ‘나를 위한 쉼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부산시 육아 정책 소개와 육아 고충과 즐거움 등 초보 육아맘들의 경험 공유, 감성 힐링 공연 및 체험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쁜 육아 속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로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포토 이벤트와 엄마들의 응원 메시지, 출산‧보육 정책 토크, 상담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육아맘들에게 소소하지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29일부터 부산시 누리집(https://reserve.busan.go.kr/index)을 통해 모집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3~7세 아동 양육 초보 엄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시 본인의 사연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듯이, 육아맘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바쁜 육아 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육아가 기쁨이고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