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는지난 11일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젠센터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여성회를 중심으로 한 양육자들에게 디지털 시대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디지털성범죄의 개념과 유형, 실제 사례를 통한 대응 방법, 자녀와의 디지털 대화법 등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나와 이웃의 자녀를 보호하고 예방하기위한 방법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부산 연제구여성회 물방울 지회 양육자들은 “남성 양육자로서 이번 교육이 매우 뜻깊고 유익했다”,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육자로서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찰나 이번 교육으로 어느 정도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양육자라면 꼭 들어야 하는 교육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양육자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