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광고등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1시 학교 본관 1층 뷰티살롱실에서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나눔’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배)와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대광고 비즈쿨 동아리 ‘대광 뷰티클라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손 세정제 등 30세트를 당리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흰머리 염색과 핸드 마사지 등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창의적 예비 기업가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미래 K-뷰티 전문가로서 서비스 정신도 함양하고 있다.
김효상 대광고등학교장은“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다”면서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광고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천연비누 세트 기부와 미용 봉사활동을 각각 실시한 바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