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2022년을 맞아 새롭게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및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은 수영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월 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비 지원 사업이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를 제외한 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해당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에 따라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은 조리사의 공백 발생 시 대체조리사 인력을 무상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조리사 공백 시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이 조리사의 업무를 대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 부담을 덜고 보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관내 어린이집은 1일 4시간, 월 최대 2일 이내로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체조리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는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외에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급식비 지원, 공립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및 휴일보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해 2021년 보건복지부 평가 보육정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향후 다양한 보육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