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지 공공교육 운영 성평등 강사 모집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부문, 여성·가족분야 서비스전달기관 직원 대상으로 성인지력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 지원할 전문 강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이뤄진다.
성평등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역량강화교육 및 강사 위촉 평가 등 2가지 과정에 참여해야 하며 총 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역량강화교육과정은 성인지 감수성 강사의 방향성(이윤진, 숭실대학교 글로벌HRD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직문화와 성평등(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대표), 공통강의안 분석, 강사 간 의견공유 워크숍, 2021년 성인지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시연(공공기관,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및 교재, 교육기간 중 중식 등을 제공하며, 위촉강사는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성평등 강사풀에 속해 성인지 공공교육 및 유관기관 성인지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3월 14일(월)부터 3월 25일(금)까지이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총 50명의 교육생 선발 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환경 조성 및 의식 제고를 위해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를 지정받아, 성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사업, 지역특화 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성평등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파견하여 공공영역 및 서비스전달기관의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실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