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자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자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정보가 부족한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지원 분야는 ▲법률, 노무, 특허 ▲세무․회계 ▲사업계획서, 창업정부지원제도 ▲식품제조 ▲홍보마케팅 ▲브랜딩 등으로 희망 분야를 신청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 컨설턴트를 매칭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여성으로, 1명(팀)당 최대 2회까지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여성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alfo5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올해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여성문화회관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창업 진입 문턱을 낮추고 초기 창업자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이번 컨설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누구나 창업을 꿈꾸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교육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wcc)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창업상담사 051-320-8346)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