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미혼모·미혼부, 복지시설 퇴소 청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항만물류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미혼모를 대상으로 물류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소정의 교육을 마친 미혼모에 대해 취업을 알선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복지시설 퇴소 청년 및 미혼부를 대상으로 항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모두 부산항만공사에서 지원하며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의 취업을 위해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강준석 사장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복지시설 퇴소 청년 등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토대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지원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ESG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