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지킴연대(대표 박혜숙)는 가상공간에 30명의 장기실종아동의 사진을 전시해 홍보하는 ‘실종아동찾기월드’를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종아동찾기월드는 오는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개관하며, 경찰청과 제페토가 공식 협력하고 실종아동지킴연대가 진행한다.
실종아동찾기월드는 제페토 앱을 다운받아 실종아동찾기월드를 검색하거나, 제페토 앱 내 홍보배너를 클릭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실종아동 사진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함께 실종·유괴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수칙(TIP)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종아동지킴연대는 장기실종아동이 조속히 가정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5월 25일~6월 18일)를 진행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종아동찾기월드에서 실종아동 사진을 배경으로 셀프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실종아동찾기월드 #COME_BACK_HOME #세계실종아동의날 #실종아동지킴연대)와 함께 제페토 피드 또는 본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6월 25일 결과발표)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실종아동지킴연대 누리집, 블로그, 인스타그램(182safe.org, blog.naver.com/182safe), 제페토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종아동지킴연대 박혜숙 대표는 “가상공간 실종아동사진 전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에 24시간 365일 실종아동을 홍보할 수 있어 실종아동 가족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실종아동지킴연대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홍보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한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