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부모가족센터가 22일 오후 2시, 부산지하철 동래역 2번 출구 광장에서 ‘제4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부산한부모가족센터(대표 이임조, 이하 센터)가 22일 오후, 부산지하철 동래역 2번 출구 광장에서 ‘제4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우리도 행복할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부모 당사자들이 주축이 돼, 한부모인식개선 홍보물 전시, 희망 메시지 공유, 한부모권리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혼자서 일과 양육을 감당해야 하는 한부모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혼자서도 부족함이 없는 사회, 모든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자녀양육에 대한 부양육자, 사회, 국가의 책임을 환기시켜 가족 다양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한부모 당사자들은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양육비정부선지급제와 한부모중위소득 100% 보장, 돌봄국가책임제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