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황지원)은 부산해외봉사단(캄보디아) 사업을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 Y-SMU청년포럼 코션(대표 최명근)과 15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부산나이팅게일홀에서 ‘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시 심폐소생술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련한 업무협약체결로 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이번 부산해외봉사단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 참여 인력,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심폐소생술 기자재 10대를 기증할 예정으로 국제운송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현지 수령 및 관리는 코션이, 심폐소생술 및 보건교육 봉사는 부산광역시간호사회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의사, 약사 등이 같이하는 의료봉사와 달리 간호사의 독자적인 활동으로 지속성과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간호봉사 활동을 통하여 낙후된 개발도상국 지역에 한국의 선진간호를 널리 알리고 부산시간호사의 전문성와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간호사회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호산나학교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쩡아엑보건소 의료진(의사, 간호사) 및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고, 보건위생교육을 호산나학교 초중고등학생과 쩡아엑보건소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