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회장 김희은)는 24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 6층 동백홀에서 자문위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새로운 정부가 추진해야할 우선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의 한반도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 논의가 있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의 필요성과 강대국간 관계 변화에 따른 변동성 증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직시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국민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는 제안과 함께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달리해온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도 아울러 중요함을 인식하고 그동안 소외시 해온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착도모를 위한 노력과 함께 그들을 ‘먼저 온 통일’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공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