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제공)
부산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지난 19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성평등 사례뱅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평등 사례뱅크 공모전’은 공공기관 및 여성가족 서비스 전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사례 및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함으로써 우수사례 발굴·수집을 통한 ‘사례뱅크’를 구축하고, 부산지역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공기관 및 여성가족 서비스 전달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재)부산테크노파크(류OO 외 5명)가 ‘일하기 좋은 성평등 회사 ’테크노파크’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1편(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OO), 장려상 1편(국민건강보험공단 정OO)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관기관 부문에서는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한OO 외 10명)가 ‘우리의 성평등 일지’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2편(위즈포레사회서비스센터 서OO 외 3명, 화정종합사회복지관 이OO 외 3명), 장려상 2편(부산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손OO, 탄생의신비관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Ⅱ 홍OO 외 4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후 콘텐츠로 제작해 하반기에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전시 사진 및 후기 남기기, 게시물 공유 및 댓글 남기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시작으로 부산지역에 성평등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 확산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