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부산 시내 미취학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2022년 부모교육 ‘부모행복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모행복프로젝트’는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변화된 보육과정에 따라 부모도 자녀의 놀이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출발해, 양육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부모교육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각 3차시에 걸쳐 실시간 화상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시는 ‘행복한 아이, 행복한 엄마, 아빠’, 2차시는 ‘놀이에서 발견한 우리아이 성격강점’, 3차시는 ‘행복을 찾아주는 놀이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다. 이를 위해 황해익 교수(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미진 교수(인제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병만 교수(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초청된다.
교육에는 다중지능검사, 강점척도 등의 검사도구를 포함하여 자녀의 핵심 역량과 강점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며, 이후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김정신 센터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많은 영유아 부모가 ‘부모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함으로써 양육 효능감과 행복감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이용안내 홈페이지(www.bcs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