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산시 관내 어린이집 40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보육과정컨설팅 ‘BTS-Play : 부산형놀이학습공동체’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BTS-Play : 부산형놀이학습공동체’는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을 기본방향으로 현장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제4차 표준보육과정에 발맞춰 보육교직원의 놀이지원 역량 강화와 보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돕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보육과정컨설팅 ‘놀면서 자란다’에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지역밀착형의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보육과정컨설팅 모듈 개발을 위해 부산진구,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 협력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의 학습공동체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시내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학습공동체를 진행했으며, 퍼실리테이터(보육장학지도사)가 파견돼 밀착형 놀이컨설팅을 제공하였다.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도록 25개소로 대상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BTS-Play : 부산형놀이학습공동체’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존의 컨설팅과 차별화하여 공동체 구성원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적·간접적 컨설팅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과 능동성을 반영하기 위해 집단교육이 아닌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정신 센터장은 “BTS-Play : 부산형놀이학습공동체를 통해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운영이 활성화되고, 원장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지지적 관계의 조직문화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