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사회

이태원 참사에 심리적 어려움 겪는 청소년, 심리상담지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상담채널 1388을 통해 전화, 문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쉼터 138개소 입소 청소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0개소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20개소 이용 청소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1개소 이용자 중 사망·부상자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경찰, 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청소년을 파악하고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1388을 통한 전화, 문자상담이나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는 피해가족의 신속한 안정 및 회복을 위해 긴급 가족돌봄, 심리정서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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