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은 18일(금) 오전 10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제2회 양성평등정책포럼 ‘성평등, 다시 생각하기’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정책포럼은 부산시의 양성평등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부산지역 각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모여 성평등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시키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회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는 ‘부산의 미래, 함께의 가치’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제2회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 ‘평등의 원리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경영경제, 공공복지, 과학기술환경, 교육, 문화예술, 여성권익 등 6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이 각 분과에서 논의된 성평등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숙희 부산광역시 여성특별보좌관을 비롯하여, 양성평등정책포럼의 6개 분과위원들, 주요 여성단체협의체 대표와 회원들,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제2회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는 올해 처음 구성된 양성평등정책포럼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각 분야별 성불평등에 대한 경험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여성가족개발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의제를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일상에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