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신라대학교여성문제연구소는 ‘젠더 갈등 프레임을 넘어서’ 라는 주제로 오는 8일(목) 오후 2시부터, ZOOM으로 실시간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과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소장 김미령)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젠더이슈’를 ‘갈등’의 맥락에서 벗어나, 결혼이주여성, 헌법재판에서의 양성평등, 청년의 젠더 인식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젠더에 접근해봄으로써 젠더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책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다.
결혼이주여성은 국제결혼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이질적인 한국문화에 적응해서 생활하는 인종적, 민족적 소수자로 경제적 배제, 교육적 배제, 사회참여 배제 등 젠더이슈에 대한 관심과 심층적 연구가 더욱 요청되고 있다.
헌법재판과정에서의 양성평등 사례는 공무원채용시험에서 제대군인 가산점제도, 남성 병역의무 부과 병역법, 호주제도, 동성동본금혼제도 등이며, 헌법재판소가 사법부로서의 한계를 지키며 어떻게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부산지역 2030청년의 젠더인식과 관련해서는 불평등인식, 젠더갈등 원인, 공정, 성평등 정책의 필요 등을 살펴보고 부산지역 청년의 젠더갈등의 원인 및 갈등해결방안, 정책과제도 도출할 예정이다.
‘젠더 갈등 프레임을 넘어서’ 공동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해야 온라인 접속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참가신청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방법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051-330-3434) 또는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