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후 1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22년 부산지역 꿈드림 성장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센터장 백진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성장보고회에는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100여 명 및 종사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및 진로 관련 자격증 취득,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모범 학교 밖 청소년 및 선도유공자 포상, 청소년 토크콘서트, 바리스타 등 직업역량강화 일일 체험부스, 참여 공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활동사진 및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토크콘서트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저자인 백세희 작가와 함께 ‘내 마음속 그늘, 우울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한다. 또한 일일 체험 부스에서는 직업역량강화사업을 수료한 청소년이 각 분야에 대한 일일 강좌를 진행하여,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관별 추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등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 환기와 인식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1388)’,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1-714-7235)’, ‘부산시 꿈드림 누리집(http://www.cand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장보고회가 그간의 노력을 축하하고,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