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사회

부산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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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유관기관 업무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는 아동은 일정 연령에 도달하여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자립을 시작하게 되는데,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는 부산시와 지역 내 민간기관이 연계하여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아동 관련 기관인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굿네이버스가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사업 총괄,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보호종료 후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생활용품(수저세트, 침구류, 전기장판, 드라이기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를 제공하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에서는 맞춤형 주거지원과 자기성장계획에 근거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 지원을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사회진출을 위해 운전면허증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세정나눔재단에서 자립키트 사업비 5천만 원을 후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정나눔재단이 참석해 대표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부산시 아동청소년과(051-888-1642) 및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051-441-7006)로 전화하면 된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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