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부울경여성벤처협회 회의실(사하구 당리동)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사)부산울산경남 여성벤처협회’(협회장 김자원) 소속 여성 벤처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여성 벤처기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자금지원,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지원,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기업 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애로 해소 지원, 창업지원 등 부산시의 ‘2023년도 주요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설명하여,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3년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을 구성해 기업과 시장을 옥죄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여성 벤처기업인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규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울·경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벤처기업들이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라며, “시는 여성 벤처기업인을 포함하여 모든 경제인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