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평등위아가 29일 오후 2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산진구 엄광로에 사무실을 연 성평등위아는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한 세상”을 비전으로 지난 2021년 4월 창립해 차근차근 활동을 이어왔다.
성평등위아 내 성평등 조직진단 컨설팅을 담당하는 ‘컨설팅위아’는 선제적 컨설팅을 통해 조직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조직환경을 만드는 일을 한다. 성주류화 모니터링단인 ‘모니터링W’는 부산시 성인지 예산·결산과 성별영향평가 사업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성평등 교육단인 ‘교육단 G’는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강화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한다. 여성주의 책읽기 ‘길위에 서(書)’는 인문적 삶 그리고 성평등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서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성평등위아의 담론이 있는 공간이다.
성평등위아 박다견 대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강요된 차별과 폭력”이라며 “성평등위아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 아 해피 (We Are Happy) 한 세상을 만드는 그 날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