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 지역본부와 16일(화)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에서‘실종아동 등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산지역 내 발송되는 우편물 및 포스터, 송출 영상 등에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에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안전드림앱 QR코드를 삽입할 예정이다. 발송우편물과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 안전드림앱을 설치·접속해서직접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부산지역의 지문사전등록 대상 인구 488761명 중 등록자는309856명(63%)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문사전등록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2023년 1~4월 실종아동 등 신고접수 건수는 1077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지문사전등록률을 향상시켜 실종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방지하겠다”며 “안전드림앱은 경찰관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문사전등록이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