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가정밖 청소년 대상을 대상으로 ‘잡(Job)아(我)드림 면접-Day in 부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부산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연구개발특구가 함께, 부산시 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를 발굴해 기업과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밖 청소년을 연결하여 자립 기반 지원 및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기연 등 부산의 중소기업 18개 사가 참여해 30명의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밖 청소년의 채용을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소기업 관계자 오리엔테이션 ▲전문강사초청 자립준비청년 대상 면접 교육 ▲채용 연계 면접 진행 등이 이뤄졌다.
앞서, 5월 4일은 부산광역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접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스킬, 이력서 작성법, 전달력을 높여주는 트레이닝 등 면접에서 꼭 필요한 사전 교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면접용 정장과 취업 증명사진을 찍어 주는 등 취업을 위한 사전지원을 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조기 사회 안착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자립정착금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자립수당 40만 원, 대학입학자를 위한 대학입학준비금을 신설하여 1인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유자청(유쾌한 자립준비청년) 사업 등 자립준비청년 자조 모임 운영 등을 통하여 심리․정서적 지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