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꿈 실현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12일 밝혔다.
BPA는 지난 2021년부터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일환으로 부산 동구청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학습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도록 책걸상, 침대, 옷장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17가정, 2022년에는 19가정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올해는 15명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BPA는 공부방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원 대상 어린이들이 동구 관내 가구점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직접 고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이달 신청접수·실사 후 내달에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강준석 사장은 “꿈 실현 공부방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