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과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46곳 어린이보호구역 합동 현장 조사 및 안전 실태 점검을 했다.
합동조사팀은 금정구 4개 부서(안전, 교통, 건설, 건축)와 동래교육지원청, 금정경찰서, 학부모 대표, 금정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5개 기관 17명으로 구성해 통학로 안전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조사하고 학교, 유치원 등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조사 결과 ▲방호울타리 교체 및 신규 설치 ▲보도 조성 및 확장▲불법주정차 단속 ▲활주로형 횡단보도 및 바닥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 기타시설물 정비 등의 다양한 개선방안과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윤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은 민선 8기 예방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하는 만큼 긴급한 사항은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개선 조치하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담은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