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최영자)는 지난 12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2023년 다문화모녀 성장학교’를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다문화 여성 등 30명이 함께 부산 기장군을 방문해 해동용궁사, 아홉산숲을 탐방하고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자 회장은 “다문화 여성과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돼 뜻깊었다”며“다문화여성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