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8월 29일

사회

“여성폭력 피해 회복은 2차 피해 예방에서 시작”

성평등가족부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사건 수사·재판 과정이나 주변의 말과 행동, 조직 내 불이익 등으로 또 다른 피해를 겪는 ‘2차피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둘째 주부터 ‘2차피해 방지 표준안을 쉽게 풀어낸 카드뉴스 시리즈를 매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드뉴스는 국민이 2차피해의 개념과 예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2차피해의 개념(8.13.), 조직의 예방 책무(8.20.). 예방교육(8.27.), 사건 처리 절차와 피해자 보호(9.3.)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을 대상 영상콘텐츠인 온라인 성착취 2차피해 예방 웹드라마도 SNS를 통해 확산(8.18.)하고 폭력예방교육 영상을 활용한 시리즈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도교육청, 공공기관에도 배포해 기관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2차피해를 여성폭력 피해자가 사건 처리와 회복 과정에서 입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는 물론, 집단 따돌림과 폭언, 온라인상 괴롭힘, 신고를 이유로 한 인사상 불이익 등까지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에서는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2차피해 방지 정책(45.7%)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해 국민들의 높은 정책 수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피해자를 향한 비난과 신상 노출, 온라인 악성댓글,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등 또 다른 상처를 남기는 이러한 행위는 우리 사회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국민 모두가 2차피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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