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7월 상담 다발 상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129건, 2.8%)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자동차수리점검’(108건, 2.3%), ‘실손보험’(104건, 2.2%)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다발 상위 10개 품목을 분석해 보면 자동차 관련 상담의 비율(6.4)이 높게 나타났다. 이동전화서비스는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28.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계약 시 안내한 내용과 부과된 요금이 다른 것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리점검은 품질·AS불만으로 인한 상담(71.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AS 이후 해당 부위나 관련 부위에 대한 하자 발생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다. 실손보험은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59.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수 치료 보증 불가 및 백내장 수술비 지급 거절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2023년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0건 이상 접수된 품목 중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기타숙박시설’(126.1%)이 가장 높았고 ‘냉장고’(48.6%), ‘신용카드’(41.4%), ‘상조서비스’(35.9%), ‘자동차수리점검’(18.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신용카드’(215.4%), ‘자동차보험’(97.1%), ‘상조서비스’(82.8%), ‘건강(암·기타질병)보험’(62.5%), ‘실손보험’(30.0%)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금융·보험 관련 상담의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상담 중 ‘상담 정보제공’은 3281건으로 71.0%, ‘피해처리’는 1338건으로 29.0% 비율로 나타났다.
전체 처리 대비 상담 정보 제공과 피해처리 비율은 전월 동기간과 동일하나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상담 정보제공 7.2%, 피해처리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