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간호돌봄봉사단을 파견해 노숙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헬핑 핸즈(Helping Hands)’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독감백신 후원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부산 시내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27일(금), 부산희망등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간호돌봄봉사단 3명을 파견해 100명의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2018년도부터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헬핑 핸즈’사업으로 독감예방접종 봉사를 실시하고,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대민사업들을 해오고 있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는 부산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