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발대식 가져
파괴된 자연을 복원시키고 오염된 산천을 정화하는 그린운동에 부산어머니들이 나섰다.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이하 BMGM. 총재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는 3일 오전 10시30분 동
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윤덕진 사상구청장, 장성만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불과 2개월여동안 2천2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부산어머니 그린운동본부는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사 10여명과 고문, 자문위원들이 적극 동참, 본부를 이끌어나고 있다. 발족 후 부산 사상을 중심으로 16개 구군에 사업분야별 팀장을 위촉하고 전국 단위의 어머니그린운동본부의 기틀을 마련한 BMGM은 부산이 푸른 지구촌을 일구어내는 발신지이자 어머니그린운동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BMGM은 지구 온난화로 파괴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나무심기와 꽃가꾸기 등의 사업을 통해 자연을 푸르게 만들고, 아직 오염되지 않은 환경과 우리의 옛것을 보존하는 운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 후 행사 참가자들은 야외 광장에서 3천여개의 풍선속에 담긴 꽃씨풍선을 날리는 이벤트에 동참,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유순희 기자>
[2010년 4월 1일 6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