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병원(원장 박남철)이 정부로 부터 제1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1일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한 심사에서 부산대학병원은 여성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고용평등을 실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대학병원은 이번이 두번째 수상. 지난 2005년에 이어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은 향후 3년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하며,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 여성고용 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 및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장학금 사업등에 우선순위를 부여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노동부는 매년 고용평등주간을 맞아 업종, 규모 관계없이 사업개시 후 3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근로자의 고용평등제고,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조성, 모성보호 등을 통한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2010년 4월 1일 6호 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