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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박이 기업, 담벽 허물고 문화와 소통하다

 
덕천동 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놀이터 문화제
 
 토박이 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바람직한 도시공동체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을 마련, 매년 놀이터 문화제를 열고 있는 덕천동 지역. (사)여성문화인권센터는 오는 9월 3일(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덕천1동 소재 KT구포지사 주차장에서 인근 덕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愛 놀이터” 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놀이터 문화제는 다양한 문화 관람과 체험활동을 마련,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매회 약 300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0년도에는 지역의 토박이 기업으로 40여년간 자리를 지켜온 KT구포지점 주차장이
그 담벽을 허물어 지역주민과 문화 그리고 인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행복과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태권도 공연과 어린이율동, 아나바다 장터, 인권포스터·환경포스터 전시 등이 있을 예정. 초청공연으로는 마술공연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영화제 상영이 마련돼 있다. 그 외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먹을거리, 경품추천 그리고 시원한 여름을 위한 얼음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당일 부대 행사로 즉석사진, 네일아트, 얼음걷기, 어린이얼음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2010년 8월 31일 1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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