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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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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양한 보육정책 확대시행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대상 소득하위 50%→70%
 
부산시는 올해부터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50%에서 소득하위 70%까지 확대한다. 또한 다문화가정자녀에 대한 무상보육 시행과 함께 맞벌이 가구에 대한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2010년에는 부부 중 소득이 낮은 한명에 대해서만 25%를 차감하던 것을 2011년부터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차감하여 보육료를 지원한다.
 
이로써 무상보육 지원 상 아동이 현재 64%에서 86%까지 확대되게 된다. 출산장려 시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2010년부터 출생한 둘째이후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은2011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2011년에는 만3~5세 셋째 이후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보육료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보육시설 이용 아동과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시설 미이용 아동에 대하여 차상위 가구 0~1세까지 월10만원 지원하던 양육수당을 0세는 월20만원, 1세는 월15만원, 2세는 월10만원으로 시설 미이용 아동에 대해서도 양육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보육시설 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유지시설 중 재인증을 받은 시설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에 대하여 월 2만원씩 연구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맞벌이 가정증가 등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야간보호전담 거점 시설로 지정하여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야간전담 아동복지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정은 기자
 
 
예비직장맘도 돌봄서비스 지원
 
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부산시는 17일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에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매년 늘어나는 돌봄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올해 아이돌봄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인 45억 원으로 확충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맞벌이 부모와 한부모·다자녀 가정 등 양육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아이 돌보미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 지원하고, 엄마가 취업준비 및 질병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경우에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보육시설 이용시간 종료후 또는 초등학교 방학 후의 자녀돌봄을 위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3~12개월 영아를 위한 ‘종일제돌봄 서비스’도 구분해 지원 운영한다.
 
돌보미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 돌보미’를 상시배치하고, 전염병 등에 감염된 아동에 대한 특별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1년 1월 17일 1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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