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확대” 교육의원에 호소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이혜숙.
이하 무상급식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무상급식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실 앞에서 예산안 감축안과 관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며 교육의원들에게 희망의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성명서 발표와 함께 시민단체의 의견을 공론화하는 기존의 집회나 기자회견 등과는 달리 이색 포퍼먼스로 시민의 뜻을 전달한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2012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예산안이 제출됐으나,
전국 꼴찌 수준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예산안” 이라며 이마저 감축하려한다면 부산을 결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도시 부산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시민운동본부는 그러나 성명서 내용에는 부산시 급식 예산에 대한 지원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이라 강도높게 지적하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무상급식 시민운동본부는 급식지원비 20%(315억)는 부산시장의 공약이라며 이행을 촉구하고 부산시와 시의회가 당리 당략을 떠나 아이들의 무상급식예산 복지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써야한다고 촉구했다.
[2011년 12월 19일 26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