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지방분권 부산시민사회연대는 17일 오후 2시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2012년 총선 대선 대응 출정식을 가졌다.
제2기 지방분권 균형발전 운동의 전개 차원에서 마련된 워크샵을 겸해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는 선언문을 통해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원인은 국정을 우선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 며 세종시, 지행정중심 복합도시, 방행정체제개편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부산시민사회연대는 시민참여와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하는 지방분권, 수도권중심의 일극중심, 성장중심 발전전략에서 다극적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라는균형발전 의제야말로 시대적과제라고 천명했다.
특히 이날 시민사회연대는 2012년 총선과 대선시기에 부산시민사회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열망과 역량을 결집 강력한 운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며, 비수도권의 맏형인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 연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18일 25호 2면]